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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도움되는 건강팁

공복혈당 정상수치

by Cherry97 2022. 1. 19.

공복혈당 정상수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건강 정보를 살펴보다 보면 ‘건강수치’라고 불리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체중,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이 있는데요.

 

이들은 만성질환 관리에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수치들은 임상에서 각 질환을 진단하고 위험도를 체크하는데 활용되고 있는데요. 우리와 같은 일반인들에게 건강 관리를 시작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공복혈당 정상수치
공복혈당 정상수치

공복혈당 정상수치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거나 진단 기준에 근접하게 되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로 여기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오늘은 공복혈당에 대해 한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복혈당 정상수치 목차

1. 공복혈당이란?
2. 공복혈당 정상수치
3. 공복혈당 내리는 법
4. 공복혈당 재는 법
5. 혈당 관련 Q&A

 

 

1. 공복혈당이란?

 

먼저 혈당이란 혈액 속의 당 농도를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인간을 포함한 대다수의 척추동물에서 혈 중 당의 대부분은 포도당이므로 혈중 포도당 농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혈당의 경우 공복혈당이 혈당 관리의 지표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식사 후 8시간 이상 지난 후에 재는 혈당 수치로 개인마다 변동이 크지 않고 안정적인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100mg/dL 미만이 정상이며 100~125mg/dL이 당뇨병의 전 단계,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봅니다.

 

공복혈당이란?

2. 공복혈당 정상수치

 

공복혈당 정상수치와 식후 1~2시간 혈당 정상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시간 정상 당뇨 전 단계 당뇨 관리 필요
  • 공복 99mg/dL 이하 100~125mg/dL  126mg/dL 이상
  • 식후 1시간 180mg/dL 이하 200mg/dL 이상 200mg/dL 이상
  • 식후 2시간 140mg/dL 이하 140~199mg/dL  200mg/dL 이상

 

 

공복혈당 정상치 70~99mg/dL가 8시간 이상 공복 후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이 됩니다.

 

당뇨병의 증상이 없다면 한번 더 측정한 후 두 번의 결과를 보고 판정을 내리는 것이 정확합니다. 공복 혈당 100~125mg/dL 사이로 나타난다면 이러한 경우도 정상은 아니고 공복혈당장애로 분류됩니다. 

 

이는 당뇨병 전 단계 또는 당뇨병 생길 위험도가 높은 상태라고 볼 수 있는데요. 위험도는 공복혈당장애가 있는 사람이 1년이 지나면 약 10% 이상에서 당뇨병이 생긴다고 보고됩니다.

 

공복혈당을 측정할 때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식후 2시간 혈당입니다. 식사 후 2시간 뒤 재는 혈당이며 공복혈당은 정상이지만 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dL을 넘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실제로 공복혈당이 95mg/dL이었지만 나중에 식후 2시간 혈당이 230mg/dL에 달한다는 사실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복혈당과 식후 2시간 혈당의 큰 격차는 당뇨병의 위험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 정상수치

3. 공복혈당 내리는 법

 

 

1) 탄수화물 줄이기

 

탄수화물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는 바로 당입니다. 따라서 탄수화물 섭취량이 늘어나면 당연히 혈당이 높아지게 됩니다.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을 유지하는 것으로 혈당량을 안정 수치로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예로 들면 쌀, 곡물, 콩류, 뿌리채소 등에 함유되어 있으며 이러한 재료로 만든 빵, 파스타, 면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공복혈당이 높은 사람들은 이러한 음식 섭취를 제한하여 혈당을 안정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운동

 

짧은 시간이라도 가볍게 운동을 하게 되면 공복혈당 수치가 내려가게 됩니다. 가볍게 20분가량 산책이나 자전거를 타는 것만으로도 혈당이 줄어들게 됩니다.

 

근력운동도 일시적으로는 혈당을 높이지만 결과적으로는 근육량을 늘려 포도당을 보다 효과적으로 소모시키므로 근육운동도 공복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

 

3) 수면

 

충분한 수면은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포도당을 연소시키는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면부족과 고혈당은 악순환 관계에 있기도 한데요. 가급적이면 숙면을 위하여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혈당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공복혈당 재는 법

 

집에서 할 수 있는 공복혈당 재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환자는 매일 또는 1주에 1~2회 일정 시간에 측정해야 합니다.

 

  1. 채혈 전 손가락을 충분히 문지릅니다.
  2. 채혈 부위는 손가락의 양쪽 가장자리를 찌르는 것이 좋습니다.
  3. 가능한 한 번에 충분한 양의 피 한 방울을 스트립에 떨어뜨립니다.
  4. 검사 결과가 너무 낮게 나오면 다시 반복하여 시행합니다.
  5. 정기적으로 측정기계와 스트립의 상태를 점검하고 병원에서 시행한 혈당 검사와 가정에서의 혈당 수준을 비교합니다.
  6. 결과에 따라 혈당관리를 합니다.
  7. 검사 결과를 노트에 날짜별로 기록합니다.
  8. 병원 방문 시 기록내용을 의사에게 알려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합니다.

공복혈당 재는 법

 

5. 혈당 관련 Q&A

 

Q: 당뇨병의 가족력 범위는 어느 정도입니까?

A: 당뇨병에서 유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30% 정도이며 나머지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발병합니다. 일반적으로 당뇨병의 유전 범위는 부모와 형제의 직계 가족입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당뇨병 발생 위험은 2~6배까지 증가합니다. 가족 중 당뇨 환자의 수가 많을수록 위험도는 더 올라가게 되는데요. 

 

가족력의 형태가 유전의 범위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며 생활습관이나 식사습관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유전 이상의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Q: 당뇨병에는 완치가 없나요?

A: 현재의 의학기술로는 당뇨병은 완치가 어렵습니다. 비만이 심한 경우 체중 감량을 하면 약물치료를 중단해도 관리를 잘해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초기 당뇨는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A: 초기 당뇨는 가능하면 정상 혈당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식단 및 운동 요법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하며 당뇨병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당 수치는 수시로 변하기 마련입니다. 일반적으로 수면 중에는 혈당이 낮아지며 아침 공복혈당이 가장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무채혈 방식의 혈당 측정기가 있나요?

A: 무채혈 혈당 측정기는 말 그대로 채혈을 하지 않고 혈당을 측정하는 기계입니다. 귓불에 센서를 착용하면 1분 후 혈당값을 보여주는데요. 측정 혈당의 오차율은 17% 내외로 채혈 혈당 수치와 오차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Q: 당뇨병약과 혈압약을 함께 복용해도 괜찮나요?

A: 당뇨병약, 혈압약, 고지혈증 등은 약물 간 상호작용이 거의 없어 함께 복용해도 괜찮습니다. 단, 항생제, 항진균제, 결핵약, 항응고제 등을 복용할 때는 약물 간 상호작용에 대하여 반드시 의사와 상의한 후 복용을 결정해야 합니다.

 

Q: 당화 혈색소 검사는 무엇인가요?

A: 당뇨환자 혈당치의 장기간 조절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검사로 최근 2~3개월 동안의 혈중 평균 혈당 농도를 반영합니다.

 

공복 상태 혈당과는 달리 식사와 관계없이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최근 수개월 동안 혈당 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지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7% 미만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 검사는 당뇨병 치료 중인 환자의 혈당 조절 상태를 판정하는 것이지만 이 검사만으로 당뇨병이라 판정은 불가능합니다.

 

당뇨병의 진단은 다른 검사 결과들과 종합하여 내려지게 되는데요. 낮은 수치를 나타낼 경우 적혈구의 수명이 짧아지는 융혈성 빈혈이나 인슐린종 등이 의심됩니다.

 

Q: 당뇨병 진단 후 시력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당뇨병이 시력에도 영향을 주나요?

A: 당뇨병 진단 후 바로 시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일시적인 고혈당 상태에는 눈앞이 뿌옇고 잘 보이지 않다가 혈당이 조절되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고혈당 상태로 오랫동안 혈당 관리가 되지 않으면 망막의 모세혈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 진단 초기부터 정기적인 검진으로 당뇨병성 망막 합병증을 예방하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당 관련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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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 정상수치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당뇨병이 한번 생기면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평소에 당뇨병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혈당관리에 유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집도 할머니께서 당뇨를 앓으셨기 때문에 체중이 늘어나는 것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요. 앞으로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공복혈당 관리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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